- [셀럽이슈]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 폐업 수순…그룹 TAN, 이대로 공중분해?
- 입력 2024. 05.27. 21:23:2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폐업 수순을 밟게 되면서 소속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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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8년 이광득 대표와 최재호 이사, 개그맨 정찬우 3인이 공동 설립한 바. 2022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광득 대표와 정찬우로부터 5%씩 지분 10%를 1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SBS미디어넷이 최재호 이사 지분 3.6%를 인수해 다섯 번째 주주가 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을 비롯해 TV조선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 ‘미스트롯2’ 준우승 홍지윤 외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그룹 TAN, 배우 김광규, 손호준, 문희경, 개그맨 허경환, 홍록기, 전 축구선수 이동국, 전 야구선수 봉준근 등이 소속돼 있다.
이와 관련해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 전한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며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단하면 소속 아티스트들은 다른 소속사로 보금자리를 옮겨야한다. 러브콜을 받지 못할 경우, 직접 소속사를 알아보거나 소속사 없이 독자 활동을 펼쳐야 한다. 특히 TAN는 소속사를 찾지 못한다면 그룹이 공중분해 될 가능성이 높다.
폐업이 진행될 경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주주들이 잔여 자산을 비율대로 분배받고 투자를 마무리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회사가 문을 닫게 되면서 투자금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은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했다.
이에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호중을 구속했다. 김호중과 함께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광득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전모 본부장도 구속된 상태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린다”면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