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식대학’, 거센 지역 비하 후폭풍…구독자 300만명대 깨져
- 입력 2024. 05.27. 22:36:1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개그맨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구독자 수가 30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피식대학'
27일 오후 기준, 피식대학 구독자 수는 약 299만 명이다.
앞서 피식대학은 경북 영양군을 비하했다는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 이전 구독자 수가 318만 명이었으나 보름도 안 돼 20만 명이 빠져나간 것.
지난 11일 공개된 영상 속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은 지인 추천으로 영양의 한 제과점에 방문, 햄버거 빵을 먹었다. 이용주는 “한 입 먹었는데 음식에서 사연이 느껴진다.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고 하더라. 젊은 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김민수는 “내가 느끼기에 부대찌개 같은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막 이렇게 해서 먹는 거 아니냐”라고 발언했다.
백반집에서도 멤버들은 혹평을 쏟아냈다. 이들은 “솔직히 메뉴가 특색 없다” “몇 숟가락 하자마자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거다”라고 했다.
이외에도 “내가 공무원이면, 여기 발령받으면… 여기까지만 할게” “여기 중국 아니냐” “블루베리 젤리는 할머니 맛이다” “왜 농촌 시간은 다르게 흐르지. 여기 온지 세 시간 밖에 안 됐냐” “인간적으로 너무 재미 없다” “위에서 볼 땐 강이 예뻤는데 밑에 내려오니까 똥물이다” 등 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었다.
해당 영상 공개 후 네티즌들은 지역 비하 및 경솔 발언을 내뱉으며 무례한 태도를 보인 세 사람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피식대학 측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면서 “저희의 콘텐츠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