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렌의 결혼’ 임찬익 감독 “이주승·구성환 캐스팅? ‘나혼산’ 보고 연락”
- 입력 2024. 05.28. 15:55:4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임찬익 감독이 배우 이주승, 구성환을 캐스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다우렌의 결혼' 임찬익 감독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독 임찬익)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임찬익 감독, 배우 이주승, 구성환, 조하석, 박루슬란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이어 “또 하나는 캐릭터에 맞는 시크한 승주, 널널 하고 천하태평인 영태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성격이 그대로 보이면 어떨까 생각하던 차에 우연히 ‘나혼산’을 보다 두 명의 티키타카가 제가 생각한 것과 떨어지더라. 두 배우에게 동시에 연락했다”면서 “두 배우가 서로 다른 소속사였는데 이 영화를 찍은 후 같은 소속사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두 배우가 흔쾌히 하겠다고 해서 프로젝트를 빨리 진행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를 담은 영화다. 오는 6월 12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