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렌의 결혼’ 이주승 “아디나, 강인한 여성…캐릭터랑 닮아있어”
입력 2024. 05.28. 16:24:28

'다우렌의 결혼' 이주승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주승이 상대 여주인공 아디나 바잔과 호흡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독 임찬익)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임찬익 감독, 배우 이주승, 구성환, 조하석, 박루슬란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임찬익 감독은 아디나 바잔에 대해 “제가 생각한 아디나는 강인한 느낌이었다. 어릴 때 본 ‘포카혼타스’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강인함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보자 싶었다. 그 배우를 캐스팅하고 나니 양궁도 하더라. 어릴 때부터 ‘헝거게임’의 팬이었다고 했다. 이후 양궁을 배웠고, 실제로 선수까지 하게 된 걸 시나리오에 녹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주승은 “감독님이 막상 만나면 굉장히 ‘아디나스러울 것이다’라고 하셨다. 대화를 나눠 보니 강인한 친구였다. 스스로 열심히 성장한 소녀가 아닌, 강인한 여성이라고 느꼈다. 캐릭터랑 많이 닮아있는 친구였다”라며 “단단한 마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를 담은 영화다. 오는 6월 12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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