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 마침내 해피엔딩 "모든 시간 함께해줘"[종합]
- 입력 2024. 05.28. 22:18:3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솔선 커플(임솔+류선재)이 마침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선재 업고 튀어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최종회에서는 시간을 거슬러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임솔(김혜윤)과 류선재(변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선재는 살아온 모든 시간의 기억을 되찾다. 류선재가 임솔의 집에서 갖고 온 태엽 시계의 태엽을 감던 중 째깍째깍 움직이는 초침과 함께 멈춰있던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기억도 돌아온 것.
때마침 류선재는 길 건너편에서 여고생이 가방에서 노란 우산을 꺼내 펼쳐 쓰자, 임솔이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던 첫 만남의 기억을 떠올렸다. 노란 우산을 쓴 여고생을 19살 임솔로 착각한 류선재는 "솔아"를 외치며 차도 쪽으로 달려갔다.
차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류선재를 발견한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규)는 액셀을 밟으며 전속력으로 돌진했고, 그 순간 류선재가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은 김태성(송건희)이 가까스로 김영수의 차를 막아 류선재를 살렸다.
이후 “정해진 운명이라는 게 있는 걸까? 바꿀 수도 거스를 수도 없는 필연 같은 것 말이야. 만약 그렇다면 솔아, 내 운명은 우리가 과거, 현재 아니 그 어떤 시간 속에서 만났더라도 널 사랑하게 될 운명이 아니었을까? 솔아 사랑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류선재가 바닥에 쓰러진 채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영수는 김태성을 피해 도망가다 트럭에 부딪혀 결국 사망했다.
임솔은 류선재의 교통사고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에서 눈을 뜬 류선재도 임솔을 향해 달려갔다.
류선재는 임솔을 꼭 끌어안으며 "다 기억났다. 왜 그랬냐. 어떻게 나한테서 너를 지울 생각을 했냐. 어떻게 너 없이 살게 했냐. 그게 될거라고 생각했냐"라고 다그쳤다. 임솔은 기억이 돌아왔다는 류선재의 말에 "말도 안돼"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류선재는 오열하는 임솔을 달래며 "늦어서 미안하다. 잊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했다.
류선재와 임솔은 다시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알콩달콩 다시 열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진 류선재와 밖에서 대놓고 데이트를 즐기기는 쉽지 않았다. 두 사람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집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깊은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류선재는 행복한 시간 속에서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가끔 무섭다. 네가 다른 시간으로 갈까봐. 그러다 또 너를 잊게 될까봐"라며 걱정했다. 임솔은 "이제 그럴 일 없다. 가고 싶어도 못간다. 시계도 없다"라며 류선재를 안심시켰다.
임솔을 과거로 돌아가게 만들어 준 류선재의 전자시계는 임솔의 할머니 정말자(성병숙)가 갖고 있었다. 임솔 할머니는 전자시계를 개울가에 던져버리며 환하게 웃었다.
두 사람의 비밀 연애는 오래가지 못했다. 열애기사가 난 것. 다행히 임솔의 얼굴은 모자이크로 가려져있었다. 그 시각, 류선재는 임솔에게 프로포즈를 하려고 준비 중이었다. 임솔에게 줄 반지도 사고, 이클립스 멤버와 매니저와 프로포즈 계획도 짰다.
한편, 김태성은 열애설 기사에 모자이크 된 임솔의 얼굴을 알아봤다. 그는 임솔이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남자가 류선재임을 단번에 깨달았다.
김태성은 임솔과 류선재와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류선재는 임솔과 한때 썸을 타던 김태성을 경계했다. 하지만 김태성은 모든 시간들을 기억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20대 때 그랬던 것처럼 서로를 견제하며 술을 나눠마셨고, 술이 약한 류선재는 금방 술에 취했다. 류선재는 술 기운을 빌려 김태성을 안고 "정말 고맙다. 김영수 잡아줘서. 네가 질긴 악연을 끊어줬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류선재는 임솔 가족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임솔 조카의 돌잔치에 참석했다. 돌잔치는 공교롭게도 류선재 아버지 류근덕(김원해)가 운영하는 갈비집에서 진행됐다. 류선재는 임솔 가족 앞에서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류선재는 임솔 가족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돌잔치 초대가수로 이클립스 멤버들을 초청한 것. 류선재의 깜짝 이벤트에 임솔 가족들도 만족스러워했다.
돌잔치가 끝난 후 임솔 할머니는 류선재를 토닥이며 “오래 오래 잘살아. 이제. 행복하게. 웃으면서”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환하게 웃었다. 자신의 모든 시간을 다 안다는 듯 위로를 건네는 할머니의 말에 류선재는 울컥해 눈시울을 붉혔다.
류선재는 크루즈 위에서 임솔에게 프로포즈를 하려고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 그 순간, 임솔은 "나 영화 찍을거다. 영화 감독 도전해보려고 한다"라며 류선재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솔이 오래 전부터 영화 감독을 꿈꿨던 거 알고 있었던 류선재는 계획했던 프로포즈를 포기하고 임솔의 꿈을 응원하기로 했다. 덕분에 임솔은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갔다. 류선재는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임솔을 응원하며 묵묵히 때가 오기를 기다렸다.
임솔의 영화 촬영이 끝나자 류선재는 드디어 임솔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임솔은 류선재가 벚꽃에 숨긴 반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류선재는 "앞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 해달라"라고 말했다.
임솔은 벅찬 감정이 앞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류선재는 답이 없는 임솔 앞에 다가가 "왜 답이 없냐"라고 물었고, 그제서야 임솔은 "그럴게. 평생 옆에 있을게"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결혼을 약속한 류선재와 임솔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그 순간, 두 사람은 결혼식장에 있는 서로의 모습을 흐릿한 기억 속에서 봤다. 같은 기억을 공유했다는 걸 알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너도?"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류선재와 임솔의 앞으로의 시간들은 꽉 막힌 해피엔딩이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