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출신 이선태, 마약 투약·유통 혐의로 복역 중
입력 2024. 05.29. 19:53:32

이선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Mnet '댄싱9'에 출연했던 무용가 이선태가 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로 복연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29일 일요신문i는 이선태가 지난해 12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대마)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선태는 지난해 2월 마약 유통 텔레그램 채널 유통책의 지시에 따라 마약을 전달하고, 마약류를 소분한 뒤 특정 장소에 숨겨 유통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같은해 4월 충남 천안의 한 골목에 차를 세운 뒤 그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했고 같은 달 서울 은평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며 "상당한 양의 필로폰을 수수·관리·소지 및 제공, 합성 대마 소지, 대마 흡연, 필로폰 투약 등 이선태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동종 범죄로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선태는 지난해 12월 말 항소했으며 이달 16일 항소심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2심 재판은 오는 6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선태는 1988년생으로 한국에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댄싱9'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배우로 활동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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