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렌의 결혼’ 구성환 “꽃분이 구독자 6만명 육박…광고도 들어와” [5분 인터뷰]
입력 2024. 05.30. 14:16:08

'다우렌의 결혼' 구성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의 인기를 전했다.

구성환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독 임찬익)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의 방송분이 큰 화제를 모았다. 덩달아 반려견 꽃분이도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구성환은 “꽃분이가 짖을 때가 있다. 앉았다가 일어날 때 한 번 짖는다. 그 이후엔 먹고 누워있는 게 일상”이라며 “주인 닮는다고 제가 누워있으면 꽃분이도 누워있고, 일어나면 같이 일어나서 짖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꽃분이가 순하다. 누군가 훈련을 강압적으로 했다는데 저는 아예 안 시킨다. 관리하는 건 아침에 눈곱 떼어주고, 2주에 한 번 발톱 깎고, 슬개골 때문에 발쪽 털 제거하는 정도”라며 “꽃분이의 다리가 부러진 적 있다. 아기 때 침대에서 떨어진 거다. 오른쪽 다리가 부러졌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 청소하는 이유도 꽃분이가 크다. 먼지에 미끄러질 수 있기에. 제가 브라이언, 서장훈 씨 쪽은 아니다. 깔끔하고, 깨끗한 걸 좋아할 뿐”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성환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꽃분이’는 큰 관심에 힘입어 구독자 5만 7천명을 돌파하기도. 구성환은 “꽃분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올라왔더라. 온라인 커뮤니티나 카페에 가도 저보다 꽃분이 얘기가 많다. 꽃분이 덕분에 제 이미지가 좋아졌다. 꽃분이 광고도 서른 몇 개가 들어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채널을 만든 이유로 “휴대폰 용량이 꽉 차서 2년 전에 만든 거다. 편집이 안 된 영상들을 올리는데 ‘나혼산’ 연장선상으로 이 채널도 터진 것 같다. 저도 (구독자가) 6만이 될 줄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익 창출을 못해서 못하고 있는데 돈이 나오면 간식이나 사주고 싶다. 긴 영상들을 올리는 게 아니라 수익이 많이 나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다. 구성환은 극중 유쾌한 촬영감독 영태 역을 맡았다. 6월 12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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