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 “원빈, 연락 안한지 오래됐다…번호도 바뀌어”
입력 2024. 05.30. 19:36:57

'태극기 휘날리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강제규 감독이 배우 원빈의 불참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 개봉 20주년 기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제규 감독, 배우 장동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참석했으나 함께 호흡을 맞췄던 원빈은 불참했다. 이에 대해 강제규 감독은 “원빈 씨도 같이 참석했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이라며 “해외 출장 중에 재개봉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빈, 동건 씨와 함께 참석하면 좋을 것 같아 연락을 했다. 원빈 씨는 요즘 활동을 잘 안하시니까 연락을 한 지 꽤 됐다. 4~5년은 된 것 같다”면서 “전화번호가 바뀐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통이 되어 함께 자리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라며 “제천영화제 때 함께 자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잊을 수 없는 1950년 6월,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영화다. 6월 6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픽쳐, 콘텐츠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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