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제다이?' 인종차별 논란…'애콜라이트' 감독 "'스타워즈' 팬 아냐"
입력 2024. 05.30. 22:31:06

이정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이정재가 출연하는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 헤드랜드 감독이 유색인종 캐스팅을 둘러싼 인종차별적 발언을 지적했다.

오는 6월 5일(한국 시간) 공개되는 '애콜라이트'에는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 아시아인 마스터 제다이로 출연한다. 이정재 외에도 아프리카계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조디 터너-스미스, 필리핀계 매니 재신토 등 유색인종 배우들이 합류했는데.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에 '애콜라이트'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심한 편견과 인종주의 또는 혐오 발언과 관련된 그 누구든 나는 '스타워즈' 팬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팬들과 공감하며 그들을 지지한다.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인종차별적 불만을 제기하는 팬들을 배척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애콜라이트'는 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오는 6월 5일 1, 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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