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검찰 송치…"죄송하다, 끝나고 말씀드리겠다"
입력 2024. 05.31. 08:46:47

김호중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구속 상태로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가중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해 김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김호중의 매니저 장모씨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과 범인도피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김호중은 오전 8시쯤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왔다. 그는 '사고 당시 만취 아니었다는 입장은 여전한가', '송치 앞두고 할 말은 없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끝나고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경찰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장씨가 김호중의 옷을 대신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운전했다며 허위 자수를 했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음주 의혹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에야 뒤늦게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24일 구속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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