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승소로 가벼운 마음…응원해준 분들 감사해"
입력 2024. 05.31. 15:08:42

민희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승소 후 일부 누리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희진과 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오전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민희진 대표 측 이사 2인의 해임을 의결하고, 하이브 측 인사 3인을 선임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인용을 결정했다. 이에 민 대표 측근인 기존 사내이사 2인이 해임됐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3인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민 대표는 "승소를 하고 인사드리게 돼서 가벼운 마음"이라며 "저의 상황, 여러 생각을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 대표는 분쟁 중에 응원을 보내준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를 포함한 일부 누리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약 한 달 사이에 제 인생에서는 너무너무 힘든 일이기도 했고, 다시 없었으면 좋겠는 일이기도 했다"며 "어쨌든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일단 제가 그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너무 드리고 싶다. 저를 모르시는데도 많이 응원을 주신 게 디엠으로도 그렇고, 커뮤니티 댓글 캡처 등을 지인들이 많이 보내주셨다. 충분히 오해할 수 있고, 복잡한 상황인데도 지지해주셨던 분들이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다. 정말 모두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로 그분들이 제게 너무 큰 힘이 됐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마음 속으로 다짐한 게 있는데, 일이 잘 풀리고 정리가 잘 되면 꼭 이분들께 어떤 방법으로든 보은을 할 생각"이라면서 "감정적으로 무언가를 어필하려는 건 전혀 아니다. 모르는 사람인데도 열심히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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