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화정, ‘최파타’ 막방 눈물 “SBS에서 자른 것 아냐…그만 두기 좋을 때”
- 입력 2024. 06.02. 14:47:3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최화정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최화정이 27년간 지켰던 DJ 자리를 떠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최화정은 “주말은 녹음방송이라고 미리 말씀드렸지만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날은 오늘이 마지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정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이별의 순간을 준비하면서 너무 죄송하고, 많이 아쉽고, 많은 감정들이 교차했지만 이렇게 마지막 날이 되니까 정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가슴이 벅차오르고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최화정은 “함께 해주신 여러분이 계셔서 27년 6개월을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화정은 프로그램을 거쳐 간 작가, PD를 비롯해 게스트들을 언급하기도. 그는 “그동안 ‘최파타’를 거쳐 간 수많은 작가들과 PD들, 게스트들, 정말 감사드린다. 그분들이 없었으면 오늘날 ‘최파타’가 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최파타’를 하차하는 이유에 대해선 “라디오를 27년 6개월 정도 했다. SBS에서 잘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방송국이 본의 아니게 욕을 먹는데 그게 아니라 사람은 예상치 못한 때가 있지 않나. 딱 제가 그만 두기 좋을 때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뭘 하든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은 잊을 수 없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들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겠다”라며 “여러분의 사랑 고스란히 가슴에 안고 저 잘 살겠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최화정은 1996년 11월 SBS 파워FM 개국과 함께 DJ를 맡아 약 27년 6개월 동안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진행해왔다. 그의 후임은 아직 미정이며 오는 3일부터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