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유영재, 선우은숙 혼인취소소송에 맞대응 시작?…전관 변호사 선임(종합)
입력 2024. 06.03. 13:43:45

유영재-선우은숙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아나운서 유영재가 전관 변호사를 선임해 배우 선우은숙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다.

3일 문화일보는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혼인 취소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유영재의 소송을 대리하는 세종 측은 지난달 14일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법원은 지난 4월 30일 유영재에게 소장부본 및 소송 안내서를 보냈으나 전달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송 대리인이 지정된 후 법원은 세종 측에 지난달 22일 소송 관련 자료를 모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선우은숙, 유영재는 지난 4월 재혼한 지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최근 협의 이혼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조정을 통해 이혼을 결정했으나 이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재혼 전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고, 삼혼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선우은숙은 '동치미'에 출연해 "사실혼 관계를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쨌든 나와 결혼하기 전에 깊은 관계를 가진 거였다면, 내가 8일 만에 결혼 승낙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들"이라며 "많은 분들이 '삼혼'이라고 말하는데 맞다. 내가 세 번째 부인이었다.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고 인정하면서 "기사를 보면서도 함구하고 있었던 건 '마지막까지 그냥 이렇게 가져가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이 의혹에 대해 곧바로 입장을 표명했지만 유영재는 계속해서 침묵을 지켰다. 유영재는 이혼 발표 나흘 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한 탓이다. 제가 못난 탓이고, 아직 수양이 덜 된 저의 탓"이라고 심경을 전했지만,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 이곳에 들어오신 분들의 연식도 있고, 삶의 연륜도 있고, 경험도 있으니 침묵하는 이유에 대한 행간의 마음을 잘 읽어내시리라 믿는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후에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선우은숙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존재는 "당 법무법인은 2024년 4월 22일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대리하여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 씨에 대하여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선우은숙은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논란이 더해지자 결국 유영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유영재는 삼혼에 대해서는 선우은숙이 이미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고, 성추행과 관련해서 사실 무근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유영재는 진행을 맡던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고, 이후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선우은숙도 지난 1일을 끝으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했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동치미에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서 오늘처럼 불편했던 적이 처음이다. 개인적인 일로 일어난 상황들이 여러 문제들로 인해 시청자, 팬분들에게 걱정 아닌 걱정과 염려를 끼쳤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아니었지만, 여러분에게 피로감을 느끼게 해 너무 죄송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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