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이선균 수사 정보 최초 유출' 檢 수사관 구속영장…전혜진은 활동 재개(종합)
- 입력 2024. 06.03. 13:51:3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경찰이 '고(故) 배우 이선균 마약 수사 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 해당 정보를 최초로 유출한 검찰 수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 이선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일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30일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소환조사 뒤 지난달 30일 혐의가 소명된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자기 혐의의 일부는 시인했지만, 일부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잡힐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검찰 청구까지 이뤄진 상태"라며 "이르면 이번 주 수원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 씨는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경기지역 소재 일간지 기자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기자는 A 씨가 준 정보를 토대로 지난해 10월 19일 '[단독]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는 이선균의 마약 혐의와 관련한 최초 보도였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14일 형사 입건됐다. 약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그러다 이선균은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지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이 숨지기 전 경찰 조사를 앞두고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포토라인에 섰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에 대한 진상 규명 요구 목소리가 나오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최초 유출 및 보도 경위에 대한 수사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인천지검, 인천경찰청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추후 법리 검토를 통해 관련자들 사건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같은 날 가정사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고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이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혜진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전혜진 배우가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인 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혜진 배우는 가족 간 다양한 관계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품 '라이딩 인생'에서 극을 이끌어 가는 인물인 이정은 역을 맡아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새 작품으로 만나 뵐 준비를 하고 있는 전혜진 배우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