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송치…전남편은 '증거 불충분'
입력 2024. 06.04. 09:29:45

아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동학대 및 방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송치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경찰은 아름의 모친 A씨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함께 송치했다.

앞서 아름은 전남편 B씨가 자녀를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다. 아름은 B씨가 자녀들 얼굴에 침을 뱉고 대소변을 누는 등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수사 끝에 B씨의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검찰은 지난달 8일 증거 불충분 처분을 내렸다.

이에 지난 2월 B씨도 아름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3개월 간의 수사 끝에 아름과 모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아름과 A씨 모녀에게 주거 및 어린이집 100m 이내 접근금지 조치를 명령했다.

아름은 지난 2019년 전 남편 B씨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아름은 B씨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