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훈 감독 "혼자 떠난다" 마지막 글 남기고 이틀째 잠적
- 입력 2024. 06.04. 14:39:54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단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신성훈 감독이 이틀째 잠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성훈 감독
4일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 측은 "신성훈 감독이 '혼자 떠난다'는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이틀째 잠적 중"이라며 "며칠간 휴대폰 전원이 끊긴 적이 없는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언론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나도 어렵게 세계적인 작은 거장이 되셨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플 거 같다"고 걱정했다.
신성훈 감독의 ‘짜장면 고맙습니다’ 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드라마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1관왕을 휩쓸면서 한국영화의 작은 울림을 주며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아 온 바 있다.
최근에는 해외 영화제 ‘걸리 국제 영화제’에서 베스트 작품상을 받으면서 81관왕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작품을 공동 연출한 박영혜 감독과 수익 배분을 이유로 갈등을 빚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트컬처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