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수지 “나이 든 내 얼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 [5분 인터뷰]
입력 2024. 06.04. 16:40:29

'원더랜드' 수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수지가 자신의 강점과 함께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기대감을 전했다.

수지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룹 미스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은 물론,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 수식어를 얻은 바.

매년 ‘레전드 미모’를 경신 중인 수지는 스스로의 외모에 대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이어 “생각보다 저에게 다양한 얼굴이 있구나를 좋아한다. 각각 다른 캐릭터를 맡을 때 다른 얼굴이 보였으면 한다”면서 “화보에서도 다른 얼굴을 찾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등 여러 분들과 작업하기도 한다. 저에게 꽤 다양한 얼굴이 있는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데뷔한 수지는 어느덧 데뷔 15년차를 맞이했다. 나이를 먹어가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있냐는 질문에 “‘원더랜드’ 촬영 전과 후, 4년이 지난 지금 그 얼굴을 보면 다르게 느껴진다. 눈빛, 표정 쓰는 것도 달라지고”라며 “그런 것들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막연하게 나이가 들었을 때 나의 얼굴이 어떤 인상으로 변해있을까 궁금하다. 변한 얼굴이 어떤 작품, 캐릭터를 만났을 때 어떨까 기대감도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서 “딱히 생각하진 않았는데 지금과 했던 것과 다른 캐릭터를 만나고 싶은 바람”이라고 이야기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수지는 극중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를 ‘원너랜드’에 복원시킨 정인 역을 맡았다. 오는 5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 숲,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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