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오늘(5일) 현충일 특집 '건국전생' 편성 '아빠하고 나하고' 결방
입력 2024. 06.05. 10:53:50

건국전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TV조선이 오늘(5일) 오후, 현충일을 맞아 특집영화 '건국전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건국전쟁'은 제작 기간만 3년으로 진귀한 기록필름과 자료, 국내외 20여 명의 인터뷰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 1세대의 헌신과 투쟁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지난해 6월, 이승만 대통령이 1954년 미국 뉴욕 맨해튼 영웅의 거리에서 행진하고 있는 동영상이 미 워싱턴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발견됐다.

김덕영 다큐멘터리 감독이 찾은 이 동영상은 45초 분량의 미공개 자료로 당시 카퍼레이드 장면은 사진 일부가 남아 있지만, 동영상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건국전쟁'은 이 자료의 최초 공개와 함께 일부에서 독재자로만 폄훼해온 이승만 대통령을 독립과 건국을 위해 애쓴 자유민주주의 수호자로 재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그의 독립운동과 교육 활동, 약자와 인권을 중시한 인권 정책, 평화선과 독도 수호, 원자력 발전의 기초 수립 등의 중요한 업적을 소개한다.

'건국전쟁'은 지난 2월 극장 개봉 후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최근 2년간 상영된 다큐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다.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 없이 입소문과 관객 후기만으로 일궈낸 결과라 더욱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전 세계 주요 영화제 공식 경쟁작으로 이탈리아 로마국제무비어워드, 동유럽국제영화 등에서 다큐멘터리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을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전문가인 김덕영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한편, 오늘 오후 10시 방송되는 '건국전쟁'으로 인해, '아빠하고 나하고'는 결방하고 12일 오후 10시에 찾아온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