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카이스트 특임교수 됐다 "과학기술-엔터 시너지 기대"
입력 2024. 06.05. 11:01:31

지드래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된다.

5일 KAIST(총장 이광형)는 "지드래곤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KAIST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임명장 수여가 진행된다.

카이스트 측은 "이번 임용은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임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또한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 해외 홍보 강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지드래곤은 "수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KAIST의 초빙교수가 되어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음악 분야에도 인공지능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고, 이러한 첨단 기술이 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창작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갤럭시코퍼레이션과 KAIST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초빙교수로서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삶을 공유해 KAIST 학생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비전과 통찰,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는 도전과 영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 참석하는 등 '테크테이너'로서 색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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