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유영재·선우은숙, 법적공방 본격화→박상민 세번째 음주운전
- 입력 2024. 06.07. 15:03:4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6월 1일~6월 7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유영재-이선균-진
◆ 유영재, 전관 변호사 선임…선우은숙에 맞불
아나운서 유영재가 전관 변호사를 선임하며 배우 선우은숙과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3일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혼인 취소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했다고 알려졌다.
세종 측은 지난달 14일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당초 법원은 지난 4월 30일 유영재에게 소장부본 및 소송 안내서를 보냈으나 전달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송대리인이 지정된 후 법원은 세종 측에 지난달 22일 소송 관련 자료를 모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선우은숙, 유영재는 지난 4월 재혼한 지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최근 협의 이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영재의 삼혼 의혹, 선우은숙 친언니 성희롱 의혹 등이 번지자, 선우은숙은 유영재를 상대로 혼인 취소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유영재는 전면 부인했는데. 유영재의 전관 변호사를 선임으로 두 사람의 법정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수사관, 구속 면했다
경찰이 '고(故) 배우 이선균 마약 수사 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 해당 정보를 최초로 유출한 검찰 수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30일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소환조사 뒤 지난달 30일 혐의가 소명된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자기 혐의의 일부는 시인했지만, 일부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 5일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피의자가 혐의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으며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라며 "중요 증거는 수집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 방탄소년단 진, 허그회 응모기준 논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전역 행사를 두고 응모 기준에 논란이 일었다.
방탄소년단 측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오는 13일 열릴 오프라인 행사 '2024 FESTA' 개최 소식을 알렸다. '2024 FESTA'에는 진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1부에서는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허그회, 2부에서는 아미가 보고 싶어 한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벤트 응모 자격과 관련해 불만이 쏟아졌다. 공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 중 응모 기간 내에 방탄소년단 '프루프(Proof)' 이후에 발매된 역대 앨범을 구매한 사람에게만 자격이 주어졌다. 또한 주문한 앨범의 총 수량만큼 자동 응모된다는 내용도 있었다.
공지에 명시된 음반을 이미 구입한 경우가 다수였고, 이에 소속사가 음반 중복 구매를 부추긴다는 팬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빅히트 뮤직은 같은 날 "2024 FESTA 진 오프라인 행사의 응모 기준이 변경될 예정"이라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어 하루 뒤에 팬들의 적극 수용해 응모 기준을 변경했다.
앞서 허그회 이벤트에서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우려의 시선이 모인 바. 이에 대해서도 "사전 리허설 등을 통해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 모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도마 위로…천우희 '한공주'→故 최진실 '경제적 지원' 화제
백종원 유튜브 콘텐츠에 밀양 성폭행 주동자 A 씨가 출연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수면 위에 올랐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는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의 근황을 폭로했다.
유튜버는 가해자 A 씨가 지난 2022년 백종원이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콘텐츠에서 방문한 경상북도 청도의 국밥집에 근무하고 있다고 주장해 해당 영상에 이목이 쏠렸다.
가해자들의 신상이 하나씩 밝혀지며, 밀양 성폭행 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천우희가 해당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한공주'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천우희는 '한공주' 촬영 당시 이야기를 전하며 "그 친구(한공주)와 저와 단둘이서 서로 기대고 의지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항상 옆에 있어 주고 싶었다. 뭔가 한 켠에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인물들은 떠나보냈지만, 공주는 내가 항상 지켜줘야지 했다. 저도 무게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故최진실이 당시 피해 학생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줬다는 사실도 재조명됐다.
과거 최진실의 변호를 맡았던 강지원 변호사는 당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피해자인 B양의 법률대리를 동시에 맡았는데.
강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때 B 양 가족은) 살림살이 없이 도망 나온 상황이라 먹고살 수가 없었다"면서 "내가 최진실 씨에게 (내게 줄 수임료 대신) 1000만 원을 준비하라고 해서 그중 500만 원은 성폭력상담소 지원비로 보내고 나머지는 피해자(A 양) 어머니에게 보냈다. 최진실 씨 역시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해 흔쾌히 응했다"고 밝혔다.
한편, '나락 보관소'는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44명의 신상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한동안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 슈퍼주니어 김희철·NCT 쟈니·해찬, 일본발 루머로 몸살
지난 4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비롯해 NCT 쟈니, 해찬이 일본의 한 유흥업소에 방문해 성매매와 마약을 했다는 루머가 번졌다.
이에 같은 날 오후 김희철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걱정하고 실망할까 봐 여기다 간단히 얘기한다. 나 단 한 번도 우리 회사 후배들이랑 밖에서 따로 밥 먹거나 술 먹어본 적, 만난 적도 없다. 심지어 연락처도 없다"고 직접 팬들을 안심시켰다.
SM엔터테인먼트 측도 광야119 공지를 통해 "현재 온라인상에 쟈니, 해찬의 성매매,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못 박았다.
아울러 루머와 관련해 국적 불문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경고했다.
이와 같은 강력한 경고에 현재 SNS 사진 및 캡처본을 공유하던 계정은 비공개 처리 및 삭제되는 등 일단락됐다.
◆ 박상민, 음주 운전 '삼진아웃'
배우 박상민이 세 번째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4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박상민을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과천시 내 자신의 집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귀가 전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검거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박상민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 박상민 배우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박상민은 지난 1997년 8월과 2011년 2월에도 음주 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바. 세 번째 음주 운전 적발 소식에 비판의 여론이 거센 상황이다.
◆ 황철순, 전 여자친구 BJ엔돌핀과 폭로전
지난 2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황철순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폭행 사건 피해자가 BJ엔돌핀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이혼 소송 절차를 밟던 중 만나던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BJ엔돌핀이 상간녀 소송 취하와 수천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는데, 합의가 되지 않자, 언론에 내용을 뿌린 것 같다", "사망 보험 상속자 명의를 본인 명의로 변경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반면 BJ엔돌핀은 자신과 폭행 사건 보도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황철순에게 사망 보험금을 요구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황철순이 수십억 원대의 빚이 있고 양육할 아이까지 있기에 정말 저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반지 대신 보험금이라도 내 앞으로 해달라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2차 가해와 관련해 고소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해,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경인방송,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