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강소라, '영원한 캡틴' 김연경 국대 은퇴경기 직관
입력 2024. 06.08. 21:14:05

이광수-유재석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식이 진행된 가운데, 많은 스타가 김연경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KYK 인비테이셔널 2024(KYK INVITATIONAL 2024)'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인 유재석, 송은이, 이광수, 나영석PD, 재재, 배우 정려원, 박소담 등 많은 스타가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경기가 끝난 뒤 현장 MC는 관객석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 응한 유재석은 "많은 분과 함께 하는 이 자리가 연경 씨의 기억 속에 있을 것 같다"며 "'이곳이 축제다'라고 느꼈다. 중간중간 뛰쳐나가고 싶었는데 참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넘긴 마이크를 건네받은 나영석 PD는 "오늘 너무 좋은 기회에 김연경 선수 은퇴 경기에 같이 직관할 수 있어 영광이다. 김연경 선수 은퇴 저는 반대입니다만, 언젠가는 한번 해야 하는 자리가 오늘인 것 같다. 오늘 경기도 너무 즐겁게 봤고, 너무 아쉽지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남아 박수쳐드리고 싶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이광수는 "김연경 선수 지금까지 너무 멋있었고, 앞으로도 멋있을 거다"라며 한국 배구의 미래까지 응원했다.



또 송은이 역시 "오늘 이렇게 은퇴 경기를 보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내가 언제 배구를 좋아했든가 생각해 보니 김연경 선수 이후였던 것 같다. 앞으로도 어떤 행보든 우리 같이 응원하자"고 격려했다. 재재는 '은퇴 말고 은재(재재 본명)'이라는 재치있는 플랜카드를 들고 관중석에 앉아 김연경을 응원했다.

배우 강소라 역시 SNS에 딸과 함께 경기장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그는 "영원한 캡틴, 연경 선수와 황연주, 한송이, 김사니, 이숙자, 김수지, 김연경, 한유미, 이효희, 임효숙, 김해란, 양효진 선수 모두모두 자랑스럽고 수고하셨다"고 글을 남겼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N SPORT 중계화면 캡처, 강소라 SNS, 재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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