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강다니엘, 커넥트엔터 폐업 "아쉽고 애석"…유주·챈슬러 어디로?
입력 2024. 06.10. 14:16:22

강다니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직접 설립한 소속사 커넥션엔터테인먼트가 결국 파업 절차를 밟고 있다. 보금자리를 잃게 된 소속 아티스트들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

강다니엘은 지난 9일 SNS를 통해 5년 간 운영해온 커넥션엔터테인먼트 폐업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줬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돼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지금 누구보다 절 생각해 주시고 계실 우리 다니티(공식 팬덤 명)! 저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서 여러분 곁에 있겠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챙겨 먹어라"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커넥션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이 지난 2019년 설립한 연예기획사로, 당초 1인 소속사로 시작했으나 가수 CL, 유주, 챈슬러,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등을 영입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강다니엘이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 A 씨의 불법 행위 정황을 포착하고 고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강다니엘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우리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22년 12월 대표이사 명의를 도용해 법인 인장을 날인하는 방법으로 100억 원대 선급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A 씨가 대표이사의 승인 등 어떠한 적법한 절차 없이 소속사 계좌에서 20억 원 이상의 돈을 해외송금, 사업소득 처리 방법 등으로 인출했으며, 무기명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장부를 허위로 기재한 정황도 포착됐다.

이에 강다니엘은 A 씨를 사문서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당시 법무법인 우리는 "관련 기사를 접하신 많은 분들께 강다니엘의 피해와 상처를 걱정해 주시는 점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이다"라며 "하지만 우리 대중문화 예술 업계에서 이렇게 부당한 일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이 사건이 마지막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큰 용기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결국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이튿날부터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한 상태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소속사 사옥과 소속사 소유의 법인 차량도 정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강다니엘을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 챈슬러, 유주, 위댐보이즈 등도 전속계약 종료로 모두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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