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D-DAY ‘다우렌의 결혼’ 이주승X구성환 찐친 케미…관람 포인트3 공개
- 입력 2024. 06.12. 10:00:4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독 임찬익)이 오늘(12일) 개봉되면서 관람 포인트3를 공개했다.
'다우렌의 결혼'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덤 앤 더머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주승과 구성환의 찐친 케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색이 두드러지는 연기 스펙트럼의 배우 이주승이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입봉을 꿈꾸는 조연출 승주 역을 맡았다. 그는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기 위해 카자흐스탄으로 떠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가짜 결혼식을 연출해서라도 다큐를 완성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승주 역을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구성환이 유쾌한 다큐멘터리 촬영감독 영태 역으로 출연해 이주승과 찐친의 카자흐스탄 여행 케미를 발산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주승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구성환과 함께 카자흐스탄에서 영화를 찍고 왔다고 전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그 작품이 바로 ‘다우렌의 결혼’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에 단독 출연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아 ‘다우렌의 결혼’을 통해 보여줄 이주승, 구성환의 찐친 여행 케미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카자흐스탄의 무공해 풍광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먼저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기 위해 승주와 영태가 도착한 카자흐스탄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알마티는 자연환경과 도시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세계적으로도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혀 영화 속에서 카자흐스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짜 결혼식 다큐를 찍게 되는 사티 마을은 카자흐스탄 최남단에 있는 평화로운 전원 마을로 드넓은 초원에서 말들이 뛰어다니는 힐링 그 자체인 곳이며 가짜 결혼식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콜사이 호수와 샤린 협곡은 카자흐스탄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콜사이 호수는 콜사이 콜데리 국립공원에 위치한 호수로 산악지대라 날씨가 변덕스럽고, 헌팅 시에는 바람과 폭우가 심했던 곳이었지만 ‘다우렌의 결혼’ 촬영 당시에는 날씨가 좋아 예쁜 장면을 화면에 담을 수 있었다. 샤린 협곡의 경우, 중앙아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천혜의 자연을 ‘다우렌의 결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가짜 다큐를 찍으며 꿈을 다시 찾게 되는 과정을 담은 청춘 공감 무비라는 점이다. 임찬익 감독은 “다른 공간에서 서로 다른 꿈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는데, 감독의 말처럼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감독이 되고 싶은 승주와 양궁 선수가 되고 싶은 아디나가 가짜 다큐를 찍으며 꿈을 다시 찾게 되는 과정을 통해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가짜 다큐를 찍어서라도 입봉하고 싶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를 통해 녹록지 않은 현실 속 불안한 청춘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다큐의 진실과 조작의 경계에서 갈등하지만 카자흐스탄 촬영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또한,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양궁 선수의 꿈을 접었지만, 가짜 결혼식 다큐를 찍게 되며 잊고 있었던 꿈을 다시 찾게 되는 아디나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내며 그를 응원하게 만든다.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