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학폭 종결' 김히어라, 美 진출→SNS 업로드…복귀에 갑론을박
- 입력 2024. 06.12. 11:30:3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학교 폭력) 논란을 종결하고 본격적인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진출에 이어 SNS 활동도 재개한 그의 행보에 네티즌들은 여전히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김히어라
김히어라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용기가 생기는 도시락"이라는 문구가 적힌 키링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학폭 논란을 마무리한 뒤 김히어라가 처음으로 SNS에 게재한 글이다.
최근 김히어라는 미국 진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김히어라가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와 만남을 가지고 유명 에이전트들과 협업하기로 결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최근 한 달 동안 미국에 머물며 다수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미팅을 진행했다. 긴밀한 논의 끝에 그는 연기자 매니저 미아 조(Mia Cho)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서고, 가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9월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가 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모임의 멤버였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김히어라는 일진 모임의 일원이었던 것은 인정하면서도 학폭 가해자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히어라는 뒤이어 차기작인 tvN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 펀치',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했다. 하지만 뮤지컬 진행 중에 학폭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김히어라는 공연을 마무리한 뒤 바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후 김히어라는 7개월 만에 논란을 일단락했다. 지난 4월 김히어라 소속사 측은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학폭 의혹을 마무리하기 위해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의혹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특히 입장문에 학폭 의혹에 대한 설명이나 해명은 없고, '정리했다', '이해했다'는 말만 담겨 있어 대중들의 의심의 눈초리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김히어라가 본격적인 복귀에 나서면서 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많은 의견들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의혹이 깔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만큼 복귀가 다소 이르다는 의견도 있었고, 반면 당사자들과 일을 정리했기에 활동 재개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히어라는 논란을 일단락하며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지만, 애매모호한 입장문이 오히려 찝찝함을 남긴 모양새다. 과연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 꼬리표를 떼고 대중 앞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