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한선화, 지금껏 본적 없는 편한 'B급 로코' [종합]
- 입력 2024. 06.12. 15:11:4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이제껏 본 적 없는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한선화-엄태구
12일 오후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김우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영환 감독, 배우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참석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엄태구가 로맨틱 코미디에 처음 도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로코 장인 한선화와 폭넓은 스펙트럼의 권율까지 신선한 조합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 감독은 "드라마가 엄태구로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니크함을 밀고 나가고 싶었다. '엄태구가 로코를?'이라는 관계자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내고 싶었다. 고민 안 하고 바로 결정했다"고 엄태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권율도 의외성이 있었다. 스펙트럼이 넓지만 차가운 이미지가 많이 각인돼 있다. 실제론 스윗하다. 원래 모습을 보여주면 시청자들이 의외성을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캐스팅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한선화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선 "'술꾼도시여자들' 캐릭터와 겹칠까 걱정했지만, 다른 작품을 찾아보고 연기 스펙트럼이 정말 넓고 캐릭터 표현감이 남다르다는 확신을 가지고 캐스팅했다"고 했다.
극 중 엄태구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의 대표 서지환 역으로 분한다.
엄태구는 "로코를 해보고 싶었다. 막상 겁이 나기도 했지만, 대본이 재미있어서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다른 작품과 다르게 접근하려 하기보다 똑같이 하던 대로 진심으로 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쉽진 않았지만, 열심히 했다"고 로코에 첫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 역을 맡은 한선화는 전작과 다른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한선화는 "(고은하가) 텐션이 높은 인물인데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전작과) 다른 인물이었고 고은하, 드라마 만에 개성이 굉장히 뚜렷했다"며 "인적으로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다. 다른 장르, 인물인 만큼 많이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 자신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방영된 OCN 드라마 '구해줘2'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엄태구, 한선화는 "구면이라 편했는데 뭔가 모를 떨림, 끌리는 긴장감, 설렘 같은 게 있었다. 연기 케미는 좋았다", "정말 치열하게 연기했던 것 같다"고 말해 이번 작품에선 또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김 감독은 "정말 편하게 볼 수 있는 B급 코미디다. 다른 로코와 차별화를 뒀다. 많은 기대해달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부터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예고한 '놀아주는 여자'는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