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버닝썬 루머 해명에 심경 "솔직하게 말해…관심에 감사"
입력 2024. 06.13. 08:43:48

고준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고준희가 6년 만에 버닝썬 루머에 대해 해명한 심경을 털어놨다.

고준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소 '아침 먹고 가'를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출연 제안 주셔서 함께 대화 나눌 수 있게 해주신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 덕분에 낯가림이 큰 편인 제가 이렇게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었고 여러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던 것 같다. 영상을 봐주시거나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준희는 지난 11일 유튜브 콘텐츠 '아침 먹고 가'에 출연해 6년 만에 '버닝썬 루머'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고준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터졌을 당시 단톡방에서 승리가 언급한 여배우로 지목돼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고준희는 "나는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내가 나오는지를 잘 모르겠다. 난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버닝썬'에 가본 적도 없다"며 "나는 몇 년 동안이나 아니라고 계속 이야기를 해왔다. 근데 그걸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말해도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나는 회사에다 연락해서 아니라고 그냥 얘기를 해주면 되게 깔끔하게 끝날 거 같아서 얘기를 했다. 근데 회사에서 방치를 하는 거다.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게 아니라는 기사 하나를 못 내주나 싶었다. 그래서 난 그 회사에서 나가서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서 해명했다"고 털어놨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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