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여진구 “첫 악역 연기, 감정·눈빛에 몰입”
입력 2024. 06.13. 16:20:52

'하이재킹' 여진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여진구가 악역 연기를 하며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김성한 감독,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등이 참석했다.

여진구는 극중 여객기를 위험에 빠트리는 승객 용대 역을 맡아 첫 악역 도전에 나선다. 그는 “실제 인물 모티브가 있지만 많은 정보가 없어 주로 감독님과 구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안에서 감독님이 추천해주신 영화도 있는데 참고라기보다 많은 것들을 감독님과 함께 이야기 하며 구체적으로 그려나갔다”라며 “폭탄이 터지고 나서가 아닌, 전의 용대 감정에 몰입해보니 눈빛이나 이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해보려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오는 21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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