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수도전기공고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 06.13. 17:25:40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천대학교와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가 13일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가천대 부총장과 수도전기공고 교장, 양 기관 관련 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수도전기공고와 가천대는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구축을 위한 상호 공동 연계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원연수 프로그램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교육과정은 고등학생들이 계절학기나 방학을 이용해 대학 등 학교 밖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듣고, 이에 대해 학점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가천대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AI 이해 및 이차전지 이해(반도체)를 위한 고교학점제 특별강좌를 개설하여 수도전기공고 1, 2학년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최근 학생들의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대학을 개설하였으며, 반도체대학 신설 등 BBC(Bio, Battery, Chips) 특성화를 통한 첨단대학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수도전기공고는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기에너지과, 에너지전자제어과, 에너지기계과, 에너지정보통신과 4개 학과가 있으며 글로벌 현장학습, 산학협동교육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은 “양 기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가천대의 첨단장비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는 수도전기공고의 학교 밖 교육과정이 구축된다면 첨단분야를 이끌어 가는 혁신융합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도전기공고 최명호 교장은 “가천대학교와의 교류는 양기관의 상생 발전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의 재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며, 가천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수도전기공고 학생들이 신산업분야를 선도하는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한국전력학원 수도전기공고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영마이스터를 양성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가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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