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허그회 진행 중 기습 뽀뽀 해프닝→팬덤 분노
입력 2024. 06.13. 21:34:32

방탄소년단 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전역 후 진행한 허그회 이벤트에서 기습 뽀뽀를 당해 아미(팬덤명)들이 분노했다.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했다.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일을 기념하며 멤버들과 아미가 매년 함께하는 축제로, 이날 1부 '진스 그리팅스'에서는 진이 1000명의 팬들을 직접 안아주는 허그회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아줘요' 패널을 목에 건 채 등장한 진은 아미 한 명 한 명에 애정을 담아 포옹했다.

하지만 일부 여성팬이 허그회 진행 도중 진에게 기습 뽀뽀를 감행한 영상이 확산되면서 아미들의 분노가 터져나왔다.

영상 속 진은 당황해 다급히 얼굴을 돌렸고, 이후 의연하게 다음 팬들을 다시 한 명씩 안아줬다.

기습뽀뽀 사고를 겪은 후에도 진은 "생각보다 더 재미있고 신나서 다행이다. 몸만 여러개였어도 하루에 더 많은 분들께 허그를 해드렸을텐데 1000명 밖에 못해드려 아쉽다. 죽기전에 또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은 지난 12일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진은 방탄소년단에서 첫 번째 군필자가 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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