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BTS 진, 허그회서 성추행 피해에도 성숙한 대처…국내외 아미 분노
- 입력 2024. 06.14. 13:52:2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팬 허그회 이벤트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기습 뽀뽀를 하는 등 일부 팬들의 무개념 행동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BTS 진
진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했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일을 기념하며 멤버들과 아미가 매년 함께하는 축제다. 이날 1부 '진스 그리팅스'에서는 진이 1000명의 팬들을 직접 안아주는 허그회 이벤트를 진행했다.
허그회는 BTS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 중 진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혹은 BTS의 ‘프루프’(Proof)를 구매한 이들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진은 '안아줘요'라고 적은 팻말을 목에 걸고 팬들을 만나 포옹했다. 1000명이 함께한 행사라 팬 한명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았지만 진은 팬 한 명 한 명에 애정을 담아 안아줬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진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뽀뽀를 시도하려했다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허그회가 끝난 후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무개념 행동을 한 팬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퍼져나갔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한 여성 팬이 진의 볼에 입을 맞추려하자 진이 빠르게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여성은 진의 목을 감싸 안고 볼 뽀뽀를 하기도 했다. 이에 진은 일부 팬들의 돌발 행동에 불쾌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바로 다음 팬을 웃으며 맞이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국내 팬들은 "엄연한 성추행이다", "신원을 파악해서 신고해야한다", "진의 입장은 생각 안하냐", "진짜 팬이라면 저런 행동을 할 수 없다", "고소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 팬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당신 때문에 앞으로 허그회 없앴으면 좋겠냐", "팬이 아니라 성추행범이다", "무례하다" 등의 반응으로 분노를 표했다.
진은 성추행 피해 등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더 재미있고 신나서 다행이다"라며 "몸만 여러개였어도 하루에 더 많은 분들께 허그를 해드렸을텐데 1000명 밖에 못해드려 아쉽다. 죽기전에 또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팬들을 안심시키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진은 지난 12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했다. '2024 페스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