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음주 뺑소니 피해자와 합의…양형 반영될까
- 입력 2024. 06.15. 17:06:4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피해자와 합의했다.
김호중
15일 디스패치는 김호중이 지난 13일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피해를 본 택시기사 A씨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택시는 수리를 맡긴 상태다. A씨는 “당장 운전대를 잡을 엄두가 안 나서 쉬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A씨는 “갑자기 택시 위로 차가 올라왔는데 (가해 차주가) 도망을 갔다”라며 “혼자 112에 신고하고 조사를 받았는데 뉴스를 보고 나서야 김호중인 걸 알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험처리를 해야 하는데 경찰이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개인 보험으로 치료비와 자차 수리비용 등을 처리했다고.
A씨와 김호중 간 합의는 검찰 수사 단계에서 양측의 연락이 닿으며 이뤄졌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호중 측 의사를 전달받아 지난 12일에 연락이 됐고, 다음날 사과를 받고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주장에 대해 “초기 진단으로는 전치 2주가 나왔지만 몸이 점점 안 좋아져 피해 상태가 확정이 되지 않았고, 김호중도 수사 중이었다”라고 했다.
김호중이 피해자와 합의에 성공하며 양형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택시와 충돌사고를 낸 후 달아났다. 당초 음주 운전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으나, 사고 열흘 만에 음주 운전을 인정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