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적들’ 이화영 1심 유죄, 이재명 대표에 미칠 파장은?
- 입력 2024. 06.15. 21:1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유죄 판결이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제3자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대표에게 미칠 파장을 짚어보고,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주도권 싸움을 멈추지 않는 거대 양당의 강대강 대치 국면을 살펴본다.
'강적들'
15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조응천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이 출연한다.
한편 민주당은 22대 국회 11개 상임위원장 임명을 강행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고심이 깊은 모양새다. 조 단장은 “민주당에서 법대로 하자는 말을 많이 하는데 굉장히 신박하다”며 “법대로 하자는 것은 ‘힘세니까 내 멋대로 할래.’라는 얘기”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모욕적인 처사이기 때문에 심정적으론 안 받고 싶다”면서도 “여당으로서 책무가 있기에 7개 상임위를 받아 국회 안에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김 실장은 “지금 국민의힘은 속수무책인 상황”이라 진단하며 “현실적으로 7개 상임위를 받아야 한다”며 김 의원의 의견에 동의했다. 진 교수는 “일방적 상황 속 우원식 국회의장이 자신의 역할을 방기한 것”이라며 “우 의장이 처음부터 이러지 말라고 반려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7월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은 당원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진 교수는 8:2는 ‘변하기 싫은 모양이다’라는 인상을 준다 평했다. 이에 김 의원 또한 다소 쪼잔해보일 수 있다며 “당권주자들이 과감한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국민 신뢰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 평했다. 김 실장은 “김재섭 의원이 전당대회에 나서면 민주당과 차별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김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 의원은 “긍정 검토하겠다”말하며 좌중의 눈길을 끌었다.
‘강적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