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강형욱 이어 박세리까지…잡음 많던 '개훌륭', 한 달 만에 방송 재개
입력 2024. 06.17. 13:27:34

'개는 훌륭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의혹으로 4주간 결방했던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방송을 재개한다. 최근 출연진 잡음이 유독 잦았던 '개훌륭'이 과연 강형욱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웠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KBS2 '개훌륭'은 17일 223회를 방송한다. 지난달 20일 결방 이후로 약 한달 만에 재개되는 방송이다.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달 강형욱이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개훌륭'은 4주 연속으로 결방하게 됐다. 강형욱은 대표로 있던 보듬컴퍼니 전 직원의 폭로로 인해 CCTV 감시 의혹, 동의 없이 메신저 감시 의혹, 반려견 레오 방치, 임금 체불, 보호자 험담, 폐업 결정 후 신규 회원 프로모션 진행, 폭언 등 회사 운영과 관련해 각종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7일 간 침묵을 지키던 강형욱은 지난달 24일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고, 강형욱과 아내 수잔 엘더가 함께 등장해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CCTV 감시, 메신저 감시, 화장실 통제, 임금 체불, 반려견 레오 방치 의혹 등을 차례로 짚으며 설명했다.

하지만 55분 정도의 긴 영상으로 해명에 나섰음에도 불구, 전 직원의 재반박이 등장했다. 심지어 전 직원들이 강형욱 부부를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공개 혐의로 고소하면서 논란은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못했다.



이 가운데 '개훌륭' 출연진인 박세리도 부친에 관련한 구설에 휘말렸다. 최근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사위조 행사 혐의로 고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재단이 박씨를 고소한 이유는 새만금 지역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던 한 업체가 박 감독의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했고, 이에 부친 박 씨가 관여했기 때문이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세리 개인이 고소한 것이 아니다. 재단 이사회를 통해 진행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박 감독이 재단 이사장으로 있어, 재단을 통해 간접적으로 박 감독이 부친을 고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강형욱과 달리 박세리는 본인이 물의를 일으킨 것은 아니기에 프로그램 출연을 이어간다. 하지만 강형욱으로 인해 한 차례 출연자 이슈를 겪은 상황인 만큼 제작진의 부담감은 늘어가고 있다.

'개훌륭'은 논란 끝에 약 한 달만에 돌아오게 됐다. 강형욱의 부재 속에 재개되는 '개훌륭'이 위기를 딛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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