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구교환 “이제훈, 자극 주는 멋진 배우…많이 배웠다”
입력 2024. 06.17. 16:44:40

'탈주' 구교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구교환이 촬영 후 소감과 함께 극장에서 봐야할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이종필 감독, 배우 이제훈, 구교환 등이 참석했다.

이제훈은 “추격 액션에 대한 짜릿함, 긴장감을 극장에서 보실 때 큰 쾌감을 느끼지 않을까”라며 “더운 여름, 극장에서 에어컨과 함께 맛있는 걸 드시면서 ‘너무 재밌었어’라는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영화가 관객들에게 다가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구교환은 “불 꺼져있고, 아무 생각 없이 화면만 응시하고 싶은 날이 있지 않나. 조용히 한 곳을 응시하고 싶은 그런 날”이라며 “혼자서 보면 돌아오는 길에 음미하고, 친구와 봤다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런 경험을 올 여름 다시 드리고 싶다”라며 “영화를 만들어 갈 땐 우리 것이지만 상영이 시작되면 관객들의 것이지 않나. 재밌게 즐겨주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훈 씨는 자극을 주는 멋진 배우다. 누군가에게 건강한 자극을 준다는 건 영향을 많이 받고, 이번 작업에서 많이 배웠다”라고 칭찬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3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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