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연돈’ 가맹점주들에 신고 당한 백종원, “사실과 달라” 반박
입력 2024. 06.18. 10:10:59

백종원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점주들과 백종원 측 의견 대립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최소한의 수익 보장을 요구하며 본사를 상대로 단체행동을 예고하자 더본코리아 측은 “가맹점주들의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라고 입장을 표명한 것.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연돈볼카츠 점주 8명은 18일 오후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돈볼카츠는 지난 2018년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화제를 모은 돈까스집 ‘연돈’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이후 백종원 대표는 연돈을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 서귀포시 ‘호텔 더본’ 바로 옆 건물로 이전 시켰고, 2021년부터 ‘연돈볼카츠’라는 이름으로 프렌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본격적으로 전국 가맹점 모집에 나선 바.

그러나 점주들은 본사가 월 3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했지만 실제 매출액은 예상액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수익률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2022년 공정위에 등록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연돈볼카츠의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 5970만원이다. 하지만 지난해 1억 5690여만원으로 1년 사이 40% 가까이 줄어들었다.

또 일부 점주들은 신메뉴 개발, 필수물품 가격(물대) 인하, 판매가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본사가 응하지 않았다고 문제 삼았다. 점주들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가맹거래사업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지만 본사가 중재안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본코리아는 이날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이 당사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과장으로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했다는 등의 주장을 개진함에 따라 이를 인용한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다”라며 “그러나 일부 가맹점주들의 이런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률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입장문을 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연돈볼카츠 월 매출액은 1700만 원 수준의 예상매출산정서를 가맹점에 제공했다. 연돈볼카츠 가맹점들의 월평균 매출은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의 월평균 매출과 비교해 낮지 않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계약 체결 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액‧원가비중‧손익 등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제시해 허위‧과장은 없었다”라며 “2022년 11월~2023년 8월 주요 메뉴 원재료 공급가를 평균 15% 인하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 가맹점 수 감소가 대외적인 요건이 악화하고, 점주들이 다른 브랜드로 점포를 바꾸면서 생긴 일이라고 분석했다. 중재안 거부에 대해선 “가맹점주들과 항상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 왔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들이었다”라며 “본건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들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보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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