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에 기습 뽀뽀…경찰, 성추행 사건 내사 착수
입력 2024. 06.18. 18:42:47

방탄소년단 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팬들과 허그회를 진행하던 중 기습뽀뽀를 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송파경찰서는 진에게 뽀뽀를 시도해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팬들에 대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사실을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진에게 기습뽀뽀를 감행한 한 여성팬에 대한 진정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

진정을 낸 신고자는 이같은 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경찰에 문의한 결과 성추행 사실이 명확하다고 해도 피해자(진) 측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해야 이후 수사가 진행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진을 성추행한 여성은 일본인 블로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은 전역 이튿날인 지난 13일 열린 '2024 페스타' 1부 '진스 그리팅스'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직접 안아주는 허그회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여성팬이 허그회 진행 도중 진에게 기습 뽀뽀를 감행한 영상이 확산되면서 아미들의 분노가 터져나왔다.

한편 진은 지난 12일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진은 방탄소년단에서 첫 번째 군필자가 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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