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문서 위조 혐의' 박세리 父 "아버지니까 나설 수 있다고 생각"
- 입력 2024. 06.19. 16:27:0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가 사문서위조 혐의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세리
지난 11일 MBC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재단 명의 도장을 도용한 것에 대해 "시공사 측이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위해 재단 의향서가 필요하다고 해 동의만 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박세리가 있어야 얘들(시공사)이 대화할 때 새만금에서 허락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니까 내가 나서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장을 위조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재단 설립 전 세리인터네셔널 회사 시절 도장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박 씨는 현재 재단에서 어떤 역할이나 직책도 맡은 바가 없다"며 "재단은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내외국인 학교를 설립하거나 운영할 수 없다"고 박 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지난 11일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8월 새만금 지역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던 한 업체가 박세리의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포착했으며 부친 박 씨가 이에 관여한 것을 확인했다. 재단은 경찰에 정식 수사를 요청했으며, 최근 검찰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