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생애 첫 플라멩코 댄스 도전…‘매드 댄스 오피스’ 6월말 크랭크인
입력 2024. 06.19. 20:19:25

'매드 댄스 오피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염혜란, 최성은, 아린, 박호산, 백현진, 안동구, 윤상현이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감독 조현진) 출연을 확정했다.

‘매드 댄스 오피스’는 완벽주의만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비법이라고 믿으며 홀로 딸을 키우는 공무원 국희(염혜란)가 운명적으로 플라멩코 댄스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작품이다. 염혜란이 생애 첫 플라멩코 댄스 연기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최성은, 아린, 박호산, 백현진, 안동구, 윤상현 등 연기파 배우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다채로운 조합의 배우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염혜란은 완벽주의자 열혈 공무원 국희 역을 맡는다. ‘매드 댄스 오피스’에서는 특히나 난이도 높은 댄스로 여겨지는 플라멩코 댄스에 도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과 함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최성은은 눈치 없이 착한 행정과 막내 직원 연경 역을 책임진다. 롤 모델로 생각하는 상사 국희와 플라멩코 댄스를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인물로 염혜란과 최성은의 눈부신 케미스트리는 물론 한층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최성은의 연기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아린은 국희의 딸 해리 역을 맡는다. 홀로 자신을 키우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로 인해 심한 압박을 겪는 인물로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염혜란과 아린이 보여줄 모녀 연기 호흡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 밖에도 국희가 근무하는 구청의 총무과 과장으로 국희와 라이벌 구도를 세우는 태식 역에는 박호산이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것이다. 백현진은 플라멩코 학원 원장의 남편 역으로, 안동구는 국희와 함께 일하는 호윤 역으로 분해 완벽주의자 상사 국희로 인해 고통 받는 역할로 색다른 모습을 그려낼 것이다. 이어 해리의 남자친구이자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현덕 역은 윤상현이 맡아 아린과 호흡을 맞추며 극에 신선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매드 댄스 오피스’의 각본과 연출은 단편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각본, 연출), 영화 ‘장송곡 싱어’(각본) 등의 작품을 통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한 한예종 출신의 신예 조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충무로에 새로운 실력파 감독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6월 말 크랭크인 예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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