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엔터 측 "아트엠앤씨로 사명 변경, 숨겨진 의도 없어"[공식]
- 입력 2024. 06.20. 11:41:2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이 사명 변경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호중
20일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최근 사명을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엠앤씨로 변경한 사실이 있다"라며 "지난 5월 당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생각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을 사용하지 않기로 주주간 합의가 이뤄지며 사명이 변경됐다"라고 밝혔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트엠앤씨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11일 등기까지 마쳤으며, 새로운 사내 이사도 선임했다. 주요 주주 중 한 명이었던 방송인 정찬우는 감사 자리를 이어간다. 2020년 3월 처음 생각엔터테인먼트 감사로 임명됐던 정찬우는 3년 임기를 마친 뒤, 지난해 3월 중임됐다.
앞서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사태 이후 잡음이 계속되자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고,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라며 "소속 아티스트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손호준, 홍지윤 등이 회사를 떠나면서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하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최근 사명을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엠앤씨로 변경한 사실이 있습니다.
지난 5월 당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생각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을 사용하지 않기로 주주간 합의가 이뤄지며 사명이 변경됐습니다.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명을 변경했을 뿐, 여기에 숨겨진 의도나 꼼수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부디 이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