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주’ 구교환 “이제훈, 오래 전부터 지켜봐와…시나리오 주인공 생각도” [5분 인터뷰]
- 입력 2024. 06.20. 16:44:0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구교환이 이제훈과 호흡 소감을 전했다.
'탈주' 구교환
구교환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이제훈은 2021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구교환을 향해 함께 작업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낸 바. 당시 구교환은 손하트로 화답하며 두 사람의 만남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다수의 단편영화를 선보여 왔던 구교환은 이제훈을 캐스팅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이제훈 배우는 언제나 제 캐스팅 보드에 계신다. 제가 원한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답했다. 그는 “멀리서 지켜볼 때랑 가까이서 볼 때 똑같은 것 같다. 가까이서 봐도 그 매력이 똑같구나. 그게 놀라운 지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준비 중인 작품의 시나리오를 보여준 적 있냐고 묻자 구교환은 “완전해져야 드리고 싶다. 설레발 치고 싶진 않다”라며 “조심스럽다. 저는 생각보다 입이 무거운 사람이다. 어느 정도 됐을 때 (시나리오를) 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구교환은 극중 오늘을 위한 추격을 벌이는 보위부 장교 리현상 역을 맡았다. 오는 7월 3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