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뒤늦은 이혼 고백 "4년 흘러…부모로서 최선 다하려 노력"[전문]
입력 2024. 06.21. 10:09:02

아웃사이더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가 뒤늦게 이혼 소식을 알리며 심경을 전했다.

아웃사이더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돼 줬고 힘을 낼 수있는 원동력이 됐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며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아빠·엄마로서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웃사이더는 지난 2012년 결혼했으며, 결혼 4년 만인 2016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인 지난 2020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 싱글 '알(from Zero)'을 발매했다.

이하 아웃사이더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웃사이더입니다.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주었고 힘을 낼 수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되었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어요.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려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2024.6.21

아웃사이더 드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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