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더 시즌즈' 출연 영광…韓 팬들, 친절하고 따뜻해"
입력 2024. 06.21. 23:48:25

빌리 아일리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한국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빌리 아일리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지코는 "오늘 아침 서울에 막 도착하셨다. 누구보다 저희가 가장 빠르게 모셨다. 한국에서의 첫 음악 프로 출연이라고 한다"라며 빌리 아일리시를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빌리 아일리시는 "지코도 만나서 기쁘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 오래 있지 못하겠지만 잠시라도 방문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한국에 도착한 지 얼마 안되어서 많이 들떠있다"라며 한국 팬들을 만나는 일정에 대해 설명하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자 지코는 "평소에 팬 여러분들에 대하시는 따뜻함이 남다르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빌리 아일리시는 "오늘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예의 바른지 기억하게 됐다. 배려도 많이 해주고. 특히 환영해주는 방식이나 무례하지 않게 다가와 주시는 게 좋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분들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와 팬들은 굉장히 비슷하다. 제가 그들보다 잘났다고 보이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더 시즌즈' 시리즈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있냐는 물음에는 "여기 나오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제니가 나온 회차를 봤다. 정말 귀엽더라. 불러줘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더 시즌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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