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윤, 심경 고백 "출장 가면 애들 불쌍하다고…마음 아파"[전문]
- 입력 2024. 06.24. 07:22:5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박지윤
박지윤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에서 언니가 보내온 사진과 이야기들에 마음 편안해지는 아침 in 니스. 경유지인 니스에 와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총출동에 온 마을이 아이 키운다는 거 공감한다. 돌쟁이 아가도 유치원생도 아니어서 길지 않은 시간은 자기들끼리도 제법 잘 지내지만, 자주 만날 수 없는 외가식구들과 따뜻하게 보냈을 시간에 코끝이 찡하다"고 썼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아나운서 최동석과 14년 만의 파경을 맞이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며, 양육권 갈등 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박지윤 SNS 글 전문
제주에서 언니가 보내온 사진과 이야기들에 마음 편안해지는 아침 in 니스
(저는 경유지인 니스에 와있어요!)
할미할비이모 총출동에
온마을이 아이키운다는거 공감하고
돌쟁이 아가도 유치원생도 아니어서
길지 않은 시간은 자기들끼리도 제법 잘 지내지만,
자주 만날 수 없는 외가식구들과 찐하게 따뜻하게
보냈을 시간들에 코끝이 찡하기도 하고…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않게 들어온 나로써는 해야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한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못할 다른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게 현실이니까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둥바둥 살아왔고
내가 도움받은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 …다짐하는
어느덧 출장 마지막 날
할미손길에 강제뽀송해진 또또도
다인이도 이안이도 다 보고싶당
하지만 일단 여기에 집중할게??!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