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강현, 뮤지컬 '디에헨' 서울 공연 성료 "힘들었지만 매회 치유받은 작품"
- 입력 2024. 06.24. 12:46:2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박강현이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디어 에반 핸슨
지난 23일 막을 내린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가정, 학교, 회사 등 사회와 집단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기 다른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짙은 어둠 속에 남겨져도 누군가는 어둠 속 남겨 진 이들을 발견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을 마친 박강현은 "3월에 시작해 막을 내리는 오늘까지 극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작품은 체력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힘든 작품이라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첫 공연을 하고 매 회를 거듭할수록 어느 순간 내가 이 작품을 통해서 치유를 받고 있었다. 관객 여러분들도 이 작품을 통해 조금이라도 치유를 받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치유의 메시지들이 관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전달되어 세상에 존재하는 에반과 코너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또 그 손을 따뜻하게 잡아 줄 수 있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강현은 오는 7월 4일부터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부산 공연을 이어가며, 7월 12일 개막하는 뮤지컬 '하데스타운'도 출연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스앤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