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방송 출연? 기회 주어진다면...”
입력 2024. 06.24. 14:46:39

마이크로닷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는 마이크로닷의 새 앨범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부모 빚투 논란 후 6년 만에 공식석상에 선 마이크로닷은 활동 계획에 대해 “어떤 기회가 됐던 소중하고, 신중하게 임하며 열심히 노력해 나갈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방송 출연 기회에 대해서 그는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2018년 부모의 사기혐의가 언론에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인 바.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8년 충북 제천시에서 이웃들에게 돈을 빌리는 등 연대보증 사건을 벌여 수억 원을 챙긴 뒤 야반도주,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이었던 채널A ‘도시어부’ 등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자숙 기간을 가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한국으로 소환돼 재수사를 받아 부친은 징역 3년, 모친은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형을 마친 후 뉴질랜드로 추방당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가 진 빚을 대리 상환했고, 피해자 중 1명은 아직 합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앨범에는 ‘변하지 않아’ ‘Cruising’ ‘Pu$$y’ ‘Pray For My Enemies’ ‘Alright’ 총 5곡이 수록됐다. 누구나 양면의 모습을 지녔듯 그가 가지고 있는 긍정 에너지와는 다른 내면에 갇혀있던 또 다른 자아를 표출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변하지 않아’는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곡으로 자신이 지키고 있는 변치 않는 신념을 담았다.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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