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연애' PD "MZ 점술가 섭외 위해 1500명에게 연락"
입력 2024. 06.24. 15:10:39

이은솔 PD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신들린 연애' PD가 출연자 섭외 과정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SBS 홀에서 SBS 예능 '신들린 연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재원 CP와 이은솔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은솔 PD는 "2개월 정도 섭외를 했었다. 1500명의 점술가들에게 연락을 했다. 연차도 다양하고, 직군도 다양한 분들과 만 접촉했다"라고 섭외 과정을 밝혔다.

이어 "섭외 과정에서 기준으로 삼았던거는 얼마나 'MZ스럽냐'이다. 점술가지만 겉으로 봤을 때는 조금 더 친숙한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동시에 파격적인 느낌이 있었으면 해서 두 가지 다 겉으로 봤을 때 충족시킬 수 있는 분을 찾으려고 했다. 업에 대해서, '운명'이라는 것에 대해서 얼마나 깊숙하게 생각하는 친구냐도 중요한 기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섭외하면서 1500명에게 연락을 하고 실제로 만난 분은 100명이 넘는다. 단순히 1번 만난 게 아니다. 2-3번 정도 만나서 긴 인터뷰를 거쳤다. 어떤 생각으로 이 업을 선택했는 지, 어떻게 살아왔는 지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부분을 다 종합해서 섭외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신들린 연애'는 MZ 점술가들의 운명을 건 연애리얼리티로,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각 분야별 용한 남녀 점수락 8인이 직접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