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표 '반대가 끌리는 이유'…청량감 폭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종합]
입력 2024. 06.24. 17:18:15

투어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스포티한 매력의 하이틴 컨셉을 들고 돌아왔다. 한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리겠다는 청량감으로 첫 만남 신드롬 인기를 이어갈 준비를 마친 투어스다.

투어스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2집 '썸머 비트!(SUMMER BEAT!)'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미니 2집 '썸머 비트!'는 짜릿한 '첫 만남' 이후 더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투어스와의 추억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부제(Our Memories : Now)에 담았다.

영재는 "지난 미니 1집이 예상치 못한 사랑과 관심 받아 놀라기도 했다. 이번 미니 2집 준비하면서 더 완성도 높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고 멤버들과 얘기했다.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진은 "이번 앨범은 저와 투어스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이다. 매일매일 더 좋은 무대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달라", 도훈은 "지난 1집 때 많은 관심과 사랑받아서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신경 썼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을 비롯해 '너+나=7942', '헤이! 헤이!(hey! hey!)', '더블 테이크(Double Take)', '내가 태양이라면', '파이어 콘페티(Fire Confetti)' 등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투어스는 록, 붐뱁, 저지 클럽 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했다. 도훈은 "어떤 장르라도 투어스만의 색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운 색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얘기했다.

영재는 "지난 미니 1집에서 못 해본 곡을 많이 해서 연습하면서 어려움 많았지만, 많이 배웠고 앞으로 나아갈 기회라고 생각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하이브리드 팝 장르로,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N극과 S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기분 좋은 설렘으로 표현했다. 경민은 "서로 다른 우리가 하나가 된다는 이야기다. 투어스의 청량감을 잘 보여주는 곡이기도 하다"라고 소개했다.

신유는 "이 곡 처음 들었을 때 가사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10미터 위에 너 있나'라는 가사가 있는데, 10미터가 학교 1층과 3층의 거리를 대략 계산한 수치라고 하더라. 이런 사소한 디테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라고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앞서 투어스는 지난 1월 데뷔와 동시에 인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주요 음원차트를 강타함은 물론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챌린지 열풍을 주도했는데. 투어스는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신유는 '첫 만남 신드롬'에 대해 "주변에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첫 만남의 설렘이 느껴져서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하셨다. 멤버들과 함께 대중분들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고 얘기했다"며 "좋은 곡을 주신 한성수 총괄 프로듀서님과 스탭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재는 "믿기지 않고 놀랐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분께서 사랑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투어스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 보여드릴 수 있을지 멤버들과 논의했다"며 "기분 좋은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받은 사랑을 원동력 삼아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활동 목표에 대해 경민은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저희가 만족하는 무대이면서도, 팬분들이 좋아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또 단단해진 투어스의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더 재밌게 즐기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땀을 흘려도 향기로울 것 같은 청춘'이라는 기사를 봤다. 저희에게 딱 맞는 수식어라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또 "올해 신인상 받으면서 멤버들과 기쁨도 나눴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3년 안에 최고의 상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투어스의 신보 '썸머 비트!'는 오늘(24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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