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삼식이 삼촌' 변요한 "'로맨스 호흡' 진기주·티파니 영, 캐릭터에 찰떡"
입력 2024. 06.25. 15:25:13

변요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변요한이 '삼식이 삼촌'에서 진기주, 티파니 영과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변요한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각본·감독 신연식)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박두칠(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변요한은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온 뒤 끼니 걱정 없이 사는 부강한 나라를 꿈꾸는 김산을 연기했다. 김산은 주여진(진기주)의 연인이지만, 정치 활동에 나서면서 끝내 두 사람은 이별을 맞이한다.

변요한은 함께 호흡을 맞춘 진기주에 대해 "조용한 힘이 있다. 연기할 때 스위치가 딱 켜지는 눈빛이 굉장히 강력하다"며 "과묵한 힘 안에서 나오는 임팩트가 있다. 밀도 있고,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보인다. 정말 진심으로 연기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기주 씨가 아닌 주여진이 상상이 안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국중 김산은 주여진과 헤어진 뒤, 레이첼 정(티파니 영)과 로맨스 라인을 형성한다. 변요한은 티파니 영에 대해서는 "근질이 좋다고 생각했다. 카메라 안에 들어올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서 "특히나 레이첼 정을 했을 때 이질감이 없었다. 적응도 굉장히 빨랐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삼식이 삼촌'은 지난 19일 총 16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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