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트레인, 이하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상습 마약범 누명"
입력 2024. 06.25. 15:58:22

주비트레인-이하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부가킹즈 출신 래퍼 주비트레인이 DJ DOC 이하늘을 고소했다.

주비트레인은 지난 24일 송파경찰서에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이하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이하늘은 올해 초 주비트레인에게 러브콜을 보내 6개월간 일을 도와주기로 하고 근로 계약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이하늘은 4개월 만에 퇴사를 요구했다. 이에 주비트레인은 "고용 계약 해지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대표님과 만나보고 잘 마무리 짓겠다"라고 했지만, 이하늘은 대표 및 인사 담당자와의 만남을 계속해서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주비트레인은 이하늘 측으로부터 "주비트레인은 상습 마약범이니 서울 지방 경찰청 마약수사계에 고소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마약을 해본 적도 없었던 주비트레인은 억울함을 풀기 위해 보건소에서 마약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주비트레인은 이하늘 측을 무고죄로 고소하려고 했지만, 상대방이 먼저 고소하지 않으면 무고죄로 대응할 수 없다. 또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려면 명확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 경찰 측의 답변을 받게 됐다.

이에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하늘이 금전적인 문제와 관련된 책임을 주비트레인에게 떠넘겨 그를 해고시키기 위해 마약사범 프레임을 쓰운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베이스캠프스튜디오,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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