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전 남편 이영돈 상대 9억 소송 제기 "빌린 돈 돌려달라"(연예뒤통령)
입력 2024. 06.25. 23:19:57

황정음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인 프로골퍼 이영돈에게 9억원 소송을 제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9억 소송 왜? 무너져버린 황정음 충격적인 상황'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황정음이 개인 법인을 통해 남편에게 9억원이 넘는 거액을 빌려줬고 이혼 과정에서 이 돈을 돌려받을 길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남편을 상대로 9억원의 돈을 돌려달라는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알말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언급된 9억 원은 허위 저격으로 인한 합의금이 아니다. 황정음 씨가 남편 이씨에게 빌려준 돈이다. 영상을 통해 명확하게 말씀드렸음에도 오해하시는 분이 있어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라며 최근 문제가 된 황정음의 비연예인 저격 논란과는 별개의 건이라고 강조했다.

황정음은 지난 2월 말 이영돈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남편의 불륜 상대로 아무 관계없는 여성 A씨의 SNS를 캡처해 올린 후 "추녀야 영도니랑(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며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 주겠니? 내가 이리 올리는 이유 딱 하나,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공개 저격했다.

특히 A씨의 얼굴과 SNS 아이디가 모두 노출됐고, A씨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 억울함을 호소했다. 논란이 되자 황정음은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일반분의 게시글을 게시해 당사자 및 주변분들에게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이후 A씨에게 사과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A씨는 "황씨 측이 합의 과정에서 비협조적이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라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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